● 대구고 (2위) : 1차전부터 만만찮은 팀 충훈고와 하네요. 하필 청룡기에서는 덕수고와 붙어서 16강 탈락
하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타선이 좀 약해보입니다.
타율은 전체 팀 중 15위 수준인데... 장타율이 낮네요.
● 휘문고 (7위) : 휘문고 감독이 작년까지 이끌던 포항제철고와 1차전에서 붙습니다. 황사기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홈런도 많고 볼넷도 많이 얻어내긴 하는데... 전반적으로 삼진을 많이 당합니다. 주전 9명 중 삼진 10개가 넘는 선수가 6명입니다.
● 라온고 (8위) : 마지막 명예회복 기회입니다. 장안고가 청룡기에서 했듯이 경기권팀들의 기록이 제대로 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 장안고 (10위) : 최근 상승세입니다. 청룡기에서 충암고, 천안북일고를 화끈하게 콜드로 물리쳤죠.
● 배재고 (14위) : 황사기에서 충훈고 강풍에 밀려 8강에 그쳤습니다. 엷은 선수층에도 올해 상당히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배재고가 4강에 들 것으로 예상 아니 희망해봅니다.
● 충훈고 (28위) : 충분히 황사기에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구고와 멋진 게임 기대하겠습니다.
● 포항제철고 (31위) : 역시 선수층이 얇아서 전국대회에서 항상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공주고 (39위) : 후반기 대전충청권 2위팀입니다.
● 신흥고 (45위) : 청룡기에서 마산고를 콜드로 제압한 힘이 있는 팀입니다. D조에서 P순위는 가장 낮지만 다크호스입니다.
투수들이 안타는 많이 안맞는데... 너무 포볼을 많이 주네요.. 멋진 정면승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제가 사용하는 지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순위는 피타고리안 승률입니다. 간단히 말해, 득점을 많이 하고, 실점을 적게 하는 팀이 순위가 높게 나타납니다.
주말리그는 권역별 전력차가 크기 때문에 고교야구 80개 전 팀의 전력을 수치화하고자 계산해보았습니다.
2. OPS 순위 :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입니다. 얼마나 자주 루상에 나가고, 얼마나 많은 루를 나가느냐를 보는거죠.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보통 ( 하지만 출루율이 장타율보다는 중요합니다. )
고교야구 선수의 평균 OPS는 대략 0.757 수준입니다.
3. WHIP : 이닝당 안타볼넷허용율입니다. 한 이닝에 몇 명의 주자를 내보냈는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당연히 루상에 주자를 적게 내보내는 팀이 이길 확율이 커지겠죠? 낮을수록 좋은겁니다.
고교야구 선수의 평균 WHIP는 1.4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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